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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BBK 공방…"검찰 탄핵" vs "국민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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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합 신당이 검찰의 BBK 수사진을 탄핵 소추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검찰 탄핵은 국민을 탄핵하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BBK 사건 수사 결과는 정치 검찰이 이명박 후보와 유착한 결과라며 대통합민주신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총력 공세에 나섰습니다.

당장 오늘(10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BBK 수사진에 대한 탄핵소추를 의결하고 검찰을 견제하기 위한 공직부패수사처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해찬/신당 비대위원장 : 이명박과 유착하여 수사를 왜곡하고 조작한 검찰을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할 것이다.]

신당은 검찰의 수사 결과를 반박하는 내용의 김경준 씨 자필 진술서도 공개하고, 이명박 후보가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 공개 때 도곡동 땅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한 당시 신문기사를 제시하면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나라당은 검사들을 탄핵하겠다는 것은 지나친 정치 공세이자 정치 폭거라고 비난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신당이 검찰을 탄핵하겠다는 것은 결국 국민을 탄핵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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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당 의원들이 김경준 씨의 주장을 여과없이 전달하는 것은 실패로 끝난 정치 공작을 어떻게든 되살려보려는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신당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특검법안을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처리한다는 계획이어서 대선을 코앞에 둔 국회에서 막판 대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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