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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독주 여전…49.7% "BBK 수사 공감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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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SBS가 BBK 사건 수사 결과 발표 이후에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계속 독주하고 있는 모습이고,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이 더 많았습니다.

보도에 심석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명박 후보가 42.2%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회창 15.2, 정동영 14.8%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문국현 5.5, 권영길 2.8, 이인제 0.7, 허경영 0.3%였고, 모르겠다는 답이 18.5%였습니다.

지난달 17일 조사와 비교하면 모름/무응답이 늘어난 가운데서도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0.8%포인트 올랐고 이회창, 정동영 후보 지지율은 각각 1.1, 2.5%포인트씩 내려 모두 오차한계 내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이명박 후보가 73.3%로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1위로 나타났고, 정동영, 이회창 후보는 5%대에 그쳤습니다.

정동영, 문국현 후보 가운데 누구로 단일화 되는 것이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정동영 45.8, 문국현 23.3이었고 모르겠다는 답도 30.9%였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모두 무혐의라는 그제(5일) 검찰의 수사 결과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9.7%로 공감한다는 의견 39.8%보다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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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여부는 지지 후보에 따라 크게 엇갈려, 이명박 후보 지지자의 71.7%가 공감한다고 답한 반면 정동영 후보 지지자의 77.7%, 이회창 후보 지지자의 76.8%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이 그제 발의한 BBK 특검법안에 대해서는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 41%, 하지 말아야 한다 38.8%로 찬반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 코리아에 의뢰해 비례할당 방식으로 선정된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상대로 그제 저녁부터 어제 오전까지 전화 면접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0.8%,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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