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동영, 문국현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가 정동영 후보에게 충분한 토론을 거쳐 승부를 가리자고 말했습니다.
한국민영방송협회 주최 대선후보 검증 토론회 내용을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어젯(5일)밤 한국민영방송협회가 주최한 대선후보 검증 토론에 참석해 부패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는 진보적이고, 양심적인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국정실패에 책임이 있을 뿐 아니라 자신과는 가치관이 다른 만큼 대화나 정책토론도 없이 어떻게 단일화가 되겠냐며 토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단일후보 결정방법에 대해서는 12일 이후 금지되는 여론조사 대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여론 조사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충분한 토론이 된다면 국민이 원하는 화제를 다해야지 내부 아픈 것들은 다 가리고 남의 것만 비판하면 안 된다.]
경제정책분야에서는 근무시간을 줄이고 중소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5백만 개를 만들고, 원가공개를 통해 아파트 값의 거품을 걷어내 반의 반 값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불필요하게 비대화돼 있는 정부의 규모를 줄이고 건설부패 등을 척결하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면권 남용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사실 우리나라처럼 사면권이 남발되는 나라는 없거든요.
바로잡겠습니다. 101대 공약으로 넣겠습니다.]
문 후보는 또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검찰이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은 만큼 국회에서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