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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공동위 개막…안건별 기본입장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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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제협력 공동위원회'가 오늘(4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회담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송욱 기자! (네, 남북경협공동위 회담장입니다.) 남북 간의 회담이 시작됐나요?

<기자>

네, 남북 대표단은 1시간 전쯤인 오후 4시부터 1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이번 회담의 안건별로 서로의 기본입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 위원장인 권오규 부총리는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남북정상선언에서 이룬 큰틀에 대한 실천 계획을 마련할 때라며 협력을 본격화하는 틀을 마련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 위원장인 전승훈 내각 부총리는 남북 경협을 활성화시키고 지속시킬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정상회담과 총리급 회담에서 합의한 경제협력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데, 개성공단과 철도, 도로, 농수산, 조선해운, 보건의료환경 등 남북경제협력공동위 산하 6개 분과위원회의 향후 일정을 확정하게 됩니다

특히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이른바 3통 문제, 즉 통신과 통행, 통관문제의 해결과 조선 협력단지 조성, 철도·도로 개보수 등에서 구체화 작업이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권오규 부총리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있을 예정입니다.

만찬에는 북측 인사 27명이 참석하고, 남측에서는 대표단 외에도 정재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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