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연말 보너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부분 직장인들이 연말 보너스를 바라고 있지만 정작 보너스를 주는 기업은 그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845명에게 '연말 보너스를 기대하고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80.9%가 '그렇다'고 답했다.

기대하고 있는 보너스 수준은 '기본급 대비 100% 이상'(43.3%)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기본급 대비 80% 이상~100% 미만'(17.8%), '기본급 대비 50% 이상~80% 미만'(16.2%), '선물세트나 상품권'(11.8%)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업회원 351개사에게 '연말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있다'고 답한 기업은 45.3%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들 기업은 대개 '선물세트나 상품권'(30.8%)이나 '기본급 대비 50% 미만'(27.0%) 수준으로 연말 보너스를 주려고 하고 있다. '기본급 대비 100% 이상'은 20.8%, '기본급 대비 50% 이상~80% 미만'은 10.1%였다.

지급계획이 미정인 기업까지 포함해 지난해와 그 수준을 비교한 결과 61.3%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줄었다'는 18.8%,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12.5%였다.

한편 직장인들은 보너스를 받으면 '재테크에 투자하겠다'(42.7%)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다른 이들은 '여행 경비'(18.1%)에 쓰거나 '카드 값이나 부채를 해결'(12.4%)하고, '각종 모임 회비'(11.4%)로 사용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위축된 경기로 기업들이 연말보너스를 지난해보다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장인들도 재테크나 빚 해결 등 경제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연말보너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