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정상선언 가운데 경제협력 분야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가 오늘(4일)부터 서울에서 열립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1차 남북경제협력 공동위원회가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립니다.
북 측 대표단은 전세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오전 11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회담 수석대표는 경제협력추진위 당시 차관급에서 부총리급으로 격상되면서 남 측에서는 권오규 재경 부총리, 북 측에서는 전승훈 내각 부총리가 맡게 됐습니다.
전승훈 내각 부총리는 금속·기계 분야의 전문가로 남북회담 무대에는 처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번 회담의 의제는 정상회담과 총리회담을 통해 합의된 경협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남 측은 지난달 열린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위한 군사적 보장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생산적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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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철도, 도로, 농·수산, 조선해운, 보건의료환경 등 6개 분과위 일정도 이번 회담에서 확정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북 측이 회담 의제를 남북 정상선언 틀 내로 제한하면서 이번 회담이 실무접촉 수준의 회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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