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을 위조하고 미술관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신정아 씨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연인 사이였다고 인정했습니다.
신 씨는 오전에 열린 공판에서 "변 전 실장과 연인관계가 맞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했으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선 "2003년 가을부터"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신 씨와 변 전 실장이 서로 진술을 맞출 수 있다며 분리 심문을 요청해, 오전에 신 씨를 상대로 기업후원금 모금 외압 여부를 추궁했고 오후엔 변 전 실장에 대해 심문을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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