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회의에 미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기후변사무국 이보 데 보에르 국장은 '발리 기후회의'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참여 아래 각국 대표단은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협약 체결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할 장기계획에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자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포함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호주와 함께 온실가스 의무 감축에 반대하며 교토의정서 서명을 거부해 왔는데 이 가운데 호주는 조만간 의정서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190개국 대표가 참여한 발리 회의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협약을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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