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오늘(3일)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입당과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의 기본인 정당 정치에 참여하기 위해 한나라당 입당을 결정했으며 이명박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정의원은 오늘 아침 서울시내의 한 호텔에서 이 후보와 만나 한나라당 입당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반면, 이명박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논의하던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이 후보로의 후보단일화를 발표했습니다.
심 후보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의 오만과 독선을 계속 지켜봐 왔다"며 "후보를 사퇴하고 보수세력의 단일후보로 이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심 후보가 개인의 이해관계나 입지를 떠나 나라의 미래와 시대를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며 "정권교체 다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했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정 후보 지원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범여권의 정책 연대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한 결단을 내리기 위해 오늘 모든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고심에 들어갔습니다.
문 후보측 김갑수 대변인은 문 후보가 독자적으로 대선을 완주해서 자신만의 가치를 구현할 것인지, 아니면 부패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정책 연대나 단일화를 할 것인지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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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사건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의 구속 기한이 모레로 다가오면서 검찰은 이르면 내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오늘 오전 대검 간부회의를 갖고 수사 결과 발표 시기와 수위에 대해 검찰 수뇌부와 의견을 나눴습니다.
검찰은 어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김경준 씨의 공소장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결과 발표에는 이명박 후보가 BBK와 다스의 실제 주인인지 여부는 포함되지만 도곡동 땅 실소유주 문제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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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 수사 감찰본부는 삼성증권에서 압수한 차명계좌로 의심되는 임원 명단에 대한 추적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삼성증권 전산실에서 추가로 확보한 계좌 접속한 기록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수남 특수본부 차장검사는 "삼성 증권 압수수색에서 계획한 것을 대부분 확보했다"고 말해 상당한 성과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차명 계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실소유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출국 금지자도 20명 선으로 늘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나온 단서를 토대로 삼성 임원 등 10여 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했습니다.
삼성 측이 자신에게 금품 로비했다고 폭로한 이용철 변호사도 지난 주말 참고인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돈봉투 사진과 관련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또 사건 관련자 2명을 오늘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압수수색은 오늘 오전 10시40분쯤 삼성증권 전산센터를 끝으로 나흘만에 모두 끝났습니다.
검찰은 압수물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을 거쳐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난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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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등의 잘못으로 주민등록과 호적의 기록이 서로 다른 국민이 1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자치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대법원 3개 기관이 최근 주민등록 인구 4천900만 명과 호적 인구 5천400만 명을 대상으로 두 문서의 전산기록을 대조한 결과, 동일인인데도 두 문서 기재내용이 다른 경우가 1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 인해 이들은 혼인신고와 상속, 여권발급 등에 있어 상당수가 불이익을 보거나 심지어 벌금을 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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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영변 핵시설 불능화 현황 시찰과 핵 프로그램 신고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늘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오산 미군 비행장에서 군용기를 타고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힐 차관보 일행은 모레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영변 3대 핵시설 불능화 진행 현장을 시찰하고, 북핵문제 연내 매듭을 위한 지난 '10·3합의 이행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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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2년 6월 동해상에서 납북된 '유풍호' 선원 11명 가운데 9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평안도에 살아있다고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가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유풍호 선원들이 북한으로 끌려간 뒤 5개월 만에 북한 모처에서 찍은 사진을 입수했다면서, 납북 직후에는 5명이 살아 있었지만 지금은 3명이 죽고 1명만 살아있으며, 다른 1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또, 유풍호 선원 남정렬 씨가 2개월 전에 영양실조 등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남 씨의 편지와 사진을 중국의 탈북지원단체 등으로부터 입수했다고 말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중서부와 동북부 지역에 몰아친 폭설로 7명이 숨지고,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일본 도쿄에서는 로봇 격투대회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서해안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1에서 3cm의 눈이나 5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어제보다 낮겠고 찬 바람이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4도, 철원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