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뒤덮은 폭설에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차량들은 꼼짝달싹 못합니다.
미국 중서부와 동북부 지역에 몰아친 폭설로 7명이 숨졌고, 일대 교통은 마비됐습니다.
시카고 공항과 밀워키 공항에서는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으며, 일부 공항에서는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또 폭설 때문에 당초 이 지역에서 유세를 벌일 계획이었던 미 대선후보들의 일정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의 연임 가능을 골자로 한 개헌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개헌안에 반대하는 응답률이 41%로 찬성률 30%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근소한 표차로 투표결과가 나올 경우 폭력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군인 10만여 명을 전역에 배치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특히 국민투표를 앞두고 미국이 간섭할 경우 석유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차베스/베네수엘라 대통령 : 총을 들고라도 맹세코 국가를 지킬 것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두발로 걷는 로봇끼리 링위에서 싸우는 로봇 격투대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상대방 로봇을 3번 쓰러뜨리거나 링위에서 떨어뜨리면 승리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로봇 제작자 25명은 자기 로봇을 원격조종하면서 열띤 승부를 벌였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오늘(3일) 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열립니다.
열 하루동안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는 190개 나라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만여 명이 모여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가 오는 2012년 만료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새 협약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