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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내일 방북…'핵프로그램 신고 담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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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가 3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릅니다.

힐 차관보는 경기도 모처의 미군 비행장에서 군용기를 이용해 평양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관보는 연말을 목표로 진행중인 영변 3대 핵시설의 불능화 작업 현장을 시찰하고 협상 파트너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현안으로 부상한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집중 조율할 전망입니다.

힐 차관보의 방북 결과에 따라 북한의 신고서 제출시기와 6자 수석대표 회의 일정이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됩니다.

미국측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와 관련해 추출된 플루토늄 총량은 물론 농축우라늄 프로그램 관련 의혹, 핵 이전 문제 등 과거 핵활동 전반이 신고서에 담기거나 만족할 수준의 해명이 있어야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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