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다음주 북한을 방문합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난 6월 21일에는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음주에는 핵시설 불능화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힐 차관보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다음달 말로 다가온 핵시설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전면 신고, 그리고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를 집중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담 이후에 다른 북한 고위 관리와 회담할 가능성도 있다고 국무부의 한 관리는 밝혔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지가 관심사입니다.
다음달 6일 베이징에서 6자 수석대표 회담이 열리면 북한의 핵 신고 내용을 점검하고 내년 이후 북한의 핵 폐기에 대한 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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