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 정당간의 비난전도 본격화 됐습니다. 명품시계 논란에서 국민노망 발언 그리고 삼성 비자금 연루설까지 다양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후보의 부인 김윤옥 씨가 1천5백만 원 대 명품시계를 찼다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주장을 한나라당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김 씨 시계의 로고는 가로로 표시돼 있지만 신당 측이 제시한 시계의 로고는 둥글다는 점을 결정적 증거로 들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김현미 의원에 대해서 허위사실 폭로를 이유로 해서 선거법 위반의 책임을 묻고, 별도로 손해배상청구를 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신당 측은 매장 직원이 한 말을 옮긴 것 뿐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대신 삼성 임원 출신인 황영기, 지승림 씨 등 이명박 후보 측 인사들이 차명계좌를 가지고 있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현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삼성에서 있다가 이명박 후보 캠프로 간 주요인사들이 가지고 있는 삼성 비자금 계좌의 내역을 밝혀야 합니다.]
신당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의 '국민노망' 발언을 두고도 공방이 오갔습니다.
한나라당은 국민을 모욕했다며 김 위원장을 형사고발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신당은 부적절한 발언이긴 하지만 '국민모욕' 운운하는 것은 부풀리기식 정치공세라고 맞섰습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