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019년까지 고속도로와 철도 같은 국가 기간 교통망이 지난 2000년의 두 배 수준으로 확충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확정된 국가기간 교통망계획은 지난 99년 만든 것을 대내외 변화에 맞춰 수정한 것입니다.
정부는 우선 교통시설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간성에서 울산 간 고속도로 등 모두 22조 원 규모에 달하는 고속도로와 철도 사업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2019년까지 남북 5개축, 동서 8개축의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고, 동해선 등의 주요 간선철도는 시속 180에서 200km수준으로 고속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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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남북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한반도 차원의 교통망 구상도 포함됐습니다.
인천에서 개성을 거쳐 남포까지 도로가 연결되고, 부산에서 신의주 구간, 목포에서 나진 구간에는 고속 철도가 놓이면서 X자 형태의 한반도 종단 고속철도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포에서 평양 순안공항까지는 정기직항로 개설이 추진됩니다.
이같은 교통망 확충에는 오는 2019년 까지 모두 291조 원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고속도로 연장은 현재보다 2배, 철도는 1.5배, 철도복선화는 2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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