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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평양서 남북 국방장관 회담…대표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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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7년 만에 내일(27일)부터 평양에서 열립니다. 현재 분위기가 NLL문제로 회담이 파행될 것 같지는 않다는게 취재기자의 분석입니다.

안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 참가하는 우리 측 대표단은 김장수 국방장관을 수석대표로 모두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장성급 회담 단장을 맡아왔던 정승조 중장과 군사실무회담 단장을 맡아왔던 문성묵 대령, 외교부의 조병제 북미국장과 통일부의 박찬봉 상근회담 대표가 대표단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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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북측은 5명의 대표단을 모두 군부 인사로 채웠습니다.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을 비롯해 장성급 회담과 군사실무회담을 맡아왔던 김영철 중장과 박림수 대좌, 그리고 우리의 준장급인 허찬호, 리인수 소장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서해상에 공동어로수역과 평화수역을 설정하는 방안, 남북간 각종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보장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NLL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의 남북관계 분위기를 볼 때, 북측이 NLL을 재설정하자고 요구하며 회담을 파행으로 이끌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김근식/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김정일 장군이 NLL을 우회하는 것으로 전략적 입장을 가졌기 때문에, 당연히 군에서는 그 입장에 따라, NLL을 공식 인정을 하지 못하지만 암묵적으로 인정하면서, 오히려 공동어로수역이나 해주직항로 같은 경제적인 실리를 챙기는 전략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남측 대표단은 내일 오전 서해직항로를 통해 민항기 편으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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