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0대의 독거노인이 화재로 숨졌는데, 이 60대 독거노인이 숨진 이유가 몸이 불편해서 옷에 붙은 담뱃불을 끄지 못하는 바람에 숨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형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젯(25일)밤 8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한 판자집에서 64살 전모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몸이 불편했던 전 씨가, 입고 있던 솜바지에 옮겨 붙은 담뱃불을 미처 끄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천우/고양 파출소 경위: 원래 몸이 불편하셨다고 하더라고, 다리를 한 쪽을 잘 못쓰신다는것 같던데...]
전 씨는 생활보호대상자로 최근 4년 동안 가족없이 혼자 살아왔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한 개천옆 도로에 세워둔 25인승 소형 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차 안에 있던 신원미상의 여성이 불에 타 숨졌고, 운전자 40살 윤모 씨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우발적인 방화나 자살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우면동 한 6층 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수십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