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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1년 전보다 1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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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이상의 국세를 2년이 넘도록 내지 않고 있는 고액 체납자가 1년 전보다 15% 가량 늘어났습니다.

국세청이 23일 인터넷과 관보를 통해 명단을 공개하는 고액.상습체납자 수는 모두 3천46명으로 지난 해의 2천636명보다 410명이 늘어났습니다.

체납된 세금도 2004년 4조 6천881억 원에서 올해 13조 9천743억 원으로 3년 만에 198%나 급증했습니다.

개인 최고 체납자는 4년째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차지했으며, 체납액은 2천22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금지금업체인 세원아이피의 김상일 전 대표가 부가가치세 등 457억 원을 내지 않아 개인 체납액 6위에 새로 기록됐습니다.

법인 중에서는 유사 휘발유인 세녹스를 판매한 프리플라이트가 교통세 등 천239억 원을 신고하지 않아 체납액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2004년 첫 명단 공개 이후 모두 735명에게서 1천729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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