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BBK 사건을 둘러싼 대선 후보와 여권의 공격이 오늘(20일)도 이어졌습니다.
무소속의 이회창 대선후보는 BBK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정치권과 대선이후 정국상황을 고려하지 말고 진실을 빠르고 공정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해 BBK 의혹같은 다른 문제보다는 위장전입과 자녀의 위장취업, 그리고 탈세가 더 심각한 문제라며 비난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가 횡령한 자금 중 일부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회사인 LKe뱅크 계좌로 입금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신당 측은 또 김 씨의 회사 BBK가 투자자에게 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LKe 뱅크가 함께 일부 상환금을 송금해 줬음을 뒷받침하는 미 연방검찰 수사자료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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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 씨의 횡령범행 및 BBK의 투자금 반환 과정에서 이 후보와 김 씨가 공동설립했던 LKe 뱅크 계좌가 동원됐다는 점에서 이 후보의 개입 정황을 보여주는 것이라
고 신당측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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