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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더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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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이 지난해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은행의 중소기업대출에 대해 다시 한번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업종별로 은행이 부담하는 대출 위험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 연말부터 기업여신의 충당금 최저 적립률을 차등,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상여신에 대한 충당금 최저 적립률은 기존 0.7%에서 0.85%로 0.15%포인트 상향 조정됩니다.

특히 건설·부동산업과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에 대한 정상여신의 최저 적립률은 0.7%에서 1.2%로 0.5%포인트 높아집니다.

통상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올라가면 은행은 대출 금리를 올려 추가적인 위험 관리에 나서고 결과적으로 시중에 자금 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은행들이 연말 결산 때 약 1조 4천억 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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