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수도권 소식입니다.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젊어서부터 노후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시민의 노후 준비에 관한 실태 조사 결과를 냈습니다.
서울시 연결합니다. 정 연 기자! (네, 시청입니다.)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네. 서울시가 40세 이상 서울 시민 2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33.9% 그러니까 10중 3명 꼴로는 노후 자금을 준비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다수는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고 대답을 했는데요.
여성보다는 남성이, 또 연령이 낮을수록 따로 살고 싶어하는 비율도 높았습니다.
노후 준비를 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소득입니다.
월 소득이 4백만 원 이상인 가구는 83.4%가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지만, 100만 원 이하인 가구는 26.2% 에 그쳤습니다.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과 보험, 저축 등을 함께 준비하는 경우가 32.4%, 공적 연금 없이 개인적으로만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5.7%였습니다.
서울 시민의 평균 수명은 남자는 77세 여자는 83세.
평균 정년은 57세로 나타나 퇴직 후에 20여년을 더 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분석을 한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은 주거지 근처를 중심으로 노인 전용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