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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문국현에도 단일화 제안…통합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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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자, 이런 가운데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는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대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이 큰 진통을 겪는 가운데, 정동영 후보는 문국현 후보에게도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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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의 합당 약속시한을 하루 앞두고 대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의 단일화 합의는 수구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한 결단이었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의 통합만으론 충분하지 못하다며,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문국현 후보와 모든 것을 터놓고 이야기할 용의가 있습니다. 대선후보 등록 전까지 후보 통합과 연합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문 후보 측은 후보 단일화에 대한 압박감을 느낀다고 토로하면서도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공학적 단일화를 벌써 몇 번에 걸쳐서 하고 이번에도 이인제 씨랑 했지만 국민은 틀림없이 거부할 겁니다.]

민주당은 민주당과의 합의 이행이 먼저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지난 월요일날 4자간에 선언한 내용을 지켜야죠. 그걸 안지키면 당도 아니고 후보가 될 자격도 없잖아요.]

막판 타결을 위해 신당과 민주당은 대표급 회동을 갖고 지금까지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문제가 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양당 대표가 정하도록 하는 수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당 측은 의결기구 동수구성 부분을 바꾸지 않으면 타결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당은 내일(19일) 당대표와 후보간 4자회동을 다시 열고 일괄 타결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내일이 협상의 중대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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