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검찰 수사가 대선 판도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죄짓고 도망갔던 젊은이의 입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준 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명박 후보는 지역 선대위 마지막 발대식이 열린 경남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대통령 되기에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면서 자신의 무관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남을 음해하고 공작해서 승리하겠다는 정치풍토를 보며, 부끄러움을 느낀다면서 범여권 후보들을 겨냥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죄를 짓고 도망간 젊은이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거기에 목매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는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도 이 후보를 거들고 나섰습니다.
당 클린정치위원장인 홍준표 의원은 갖고 온 게 있다는 김경준 씨 발언과 관련해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임을 입증하는 이면계약서는 없으며 만약에 김 씨가 제시한다면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일주일 남은 대선후보 등록 전에 검찰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해서는 안된다며, 검찰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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