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 성격인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가 원유·곡물 등의 가격 급등의 여파로 약 3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8%나 급등했습니다.
이는 2004년 11월의 8.5% 상승 이후 3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중간재 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6% 올랐으나 원재료 물가는 무려 20.5%나 폭등했습니다.
한은은 "곡물과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작년에 비해 급격하게 뛰었기 때문"이라면서 "작년 11월의 경우 오히려 가격이 하향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달 원재료 물가는 10월보다 더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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