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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복제양' 과학자 '배아 복제 포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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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양 돌리를 만든 영국의 과학자 이언 윌머트 교수가 줄기세포 연구에서 인간배아의 복제를 포기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에든버러 대학의 윌머트 교수는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배아 복제 대신, 배아 없이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일본 과학계의 신기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윌머트 교수는 그러나 "일본의 기술이 윤리적으로 더 낫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며 과학적인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윌머트 교수는 10년 전 돌리를 만들 때 사용한 체세포 핵이식에 의한 배아 복제가 뇌졸중, 심장병, 파킨슨병 등 난치병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환자의 세포와 조직을 기르는 데 더 이상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윌머트 교수는 "배아 없이 환자의 세포를 직접 줄기세포로 바꾸는 일본의 방식이 훨씬 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복제를 할 지 일본의 작업을 모방할 지 연구진이 회의를 한 결과 일본을 따라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윌머트 교수의 이런 방향 전환은 기성 과학계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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