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치권도 이제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이 이명박 후보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불똥이 어디로 튈 지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하루종일 대책 회의를 열어 법적, 정치적 대응책을 논의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서울 필승결의대회는 내부동요 차단에 주력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홍준표/당 클린정치위원회 위원장 : 지난 한 달동안 밤잠 안자고 대책 다 세웠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책임지고 막겠습니다.]
칼자루를 쥔 검찰을 향해선 흠집내기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압박하면서도 경선 당시 BBK 조사기록을 제출하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범여권 공세엔 단호히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검찰과 한나라당의 내통설을 주장한 신당 김종률 의원 등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김 씨 송환에 대해 "뭐 그리 대단한 귀국이냐"라고 말하는 등 게의치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의 무관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 김대업 만들 때 그들이 몰라서 했습니까? 알면서 공작한 거죠. 아무개 오늘 들어온다는데, 들어와봤자 이거 잘 될까 그래도 해볼 때까지 해보자 이렇게 하고 있을 거에요.]
이회창 후보를 비판하며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줬던 박근혜 전 대표측도 검찰 수사가 대선판도에 미칠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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