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포외고 사태는 유출문제를 미리 본 학생 54명의 합격을 취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혼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합격을 취소한 학생은, 문제지가 유출된 목동M학원에 다닌 학생 가운데 김포외고에 합격한 47명, 명지외고에 합격한 4명, 안양외고에 합격한 2명, 그리고 문제지를 사전에 건네받은 학부모의 자녀 1명 입니다.
교육청은 세학교에 대해 경기도 일반계 고교 입시 전형이 끝나는 다음달 20일 전에 재시험을 치러 합격이 취소된 학생 수만큼 추가 선발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험에서 떨어진 불합격생 전부와 이번에 합격이 취소된 학생 54명 모두에게 재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김진춘/경기도교육청 교육감 :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합격이 취소된 학생들에게도 재응시 기회 주는것 입니다.]
그러나 합격이 취소된 학생들의 가족들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문제지를 돌렸던 버스에 타지 않은 학생들까지 합격을 취소한건 부당하다고 항의했습니다.
학부모들은 또 학원 측이 경찰에 제출한 학생 명단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교육청은 수능시험장에 휴대전화를 들고 들어가기만 해도 응시자격이 박탈되는 사례를 들어 목동 M학원에 다닌 학생들을 모두 불합격 시킬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6일) 달아난 이 모 교사가 돈을 받고 문제지를 유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경기도 외고 건 뿐 아니라 전국의 특목고 입시에 부정이 없었는 지를 가리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