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형형색색 단풍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도심을 노랗게, 빨갛게 한껏 수놓았습니다.
산책로에는 붉은 단풍과 낙엽이 낮게 깔려 늦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데이트를 나온 부부들도 낙엽을 밟으며 옛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잠깁니다.
[김수진 : 운치있고 서울에 이런 거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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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진 : 주위에서 볼 수 없는데, 가을이 온 것 같아서 좋아요.]
울긋불긋 단풍을 추억으로 간직하기에는 최고의 가을날입니다.
덕수궁 돌담길은 가족들로, 연인들로, 친구들로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서울시에서는 덕수궁길, 장충단길 전 지역의 간선도로를 '낙엽이 있는 거리'로 운영하며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낙엽이 수북이 쌓이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덕수궁 바깥쪽 길과 달리 덕수궁 안쪽에 나있는 길은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권현주/덕수궁 관리실장 :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밤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고운 단풍과 낙엽이 조명을 받아 운치를 더해주는데요.
이번 주말,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하게 가을의 절경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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