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면 아들이 불임이 될 위험성이 2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애버딘 대학 연구팀은 임신 11~19주 사이의 22명의 태아를 대상으로 부모의 흡연과 아들의 생식기능과의 연관성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임신 중에 흡연을 한 엄마의 아들은 고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하루 10개피 이상 담배를 피운 여성들의 태아들이 흡연을 하지 않는 산모의 태아들에 비해 생식기 발달 유전자가 50% 정도 감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팀은 태아를 위해서라도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할 과학적 근거가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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