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살로 물의를 빚은 미국의 민간 경호업체 블랙워터가 그동안 사살한 민간인 17명 가운데 적어도 14명 이상은 정당한 이유 없이 사살됐다는 미 연방수사국 FBI의 중간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FBI의 바그다드 현지 조사 결과, 최소 14명에 대한 총격이 정당한 이유 없이 이뤄졌으며, 무기 사용의 기본 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음이 확인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 검찰은 현재 이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 일각에서는 적절한 처벌 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기소에 난색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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