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9년 열릴 인천도시엑스포 주행사장 기공식이 어제(13일)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 행사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인천 연결해보겠습니다. 채홍기 기자.(네 인천입니다.) 좀 생소한 이름인데 도시엑스포는 어떤 행사입니까?
<기자>
처음 열리는 행사가 명칭이 다소 생소합니다.
도시 엑스포는 도시 자체를 주제로 한 박람회입니다.
세계 각국의 도시들을 초청해서 인천을 알리고 도시발전을 위한 외자를 유치해보겠다는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도시 엑스포 주행사장 기공식장, 발파와 함께 축포가 터집니다.
50만 평방m 규모의 주행사장은 15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1개 전시실이 들어서게 됩니다.
국내외 200개 도시와 국제적인 기업 100여 개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동석/조직 위원장 : 더 좋은 투자를 앞으로 더 유치되어야겠다. 투자 유치 촉진책이 되겠죠.]
하지만 무엇을 하는 행사인지가 모호한데다 수입계획도 주먹구구식입니다.
8월7일부터 80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예산규모만 1천 9백 94억 원.
이 가운데 1천 1백 63억 원을 입장료 수입으로 잡고 있어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적자가 날 경우 시 예산으로 메워야 합니다.
[하석용/인천환경운동 연합 공동대표 : 도시엑스포와 외자유치를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를 사전에 고민해야 할 겁니다. 그것이 준비되지 않으면 사후 후유증을 고민해야되는 상황이될 수 있겠죠.]
자칫 외국 중소도시들이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장소만 빌려주는 것은 아닌지 시민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