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빈혈 30대 주부' 실신…3세 여아 깔려 질식사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평소 빈혈증세를 보이던 30대 주부가 실신, 자신이 입양하기 위해 양육하던 3세 여아의 몸 위에 쓰러지면서 낮잠을 자던 여아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년 전 산부인과 계통 수술을 받아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된 박모(30.울산시 중구)씨는 친척의 딸인 정모(3)양을 입양할 목적으로 키워오던중 지난 13일 오후 2시께 낮잠을 자고 있던 정양을 돌보기 위해 침대로 다가간 순간 빈혈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정씨는 5분여 후 의식을 되찾았으나 자신의 몸 아래 깔린 정양은 이미 질식해 숨을 거둔 뒤였다.

박씨를 치료해오던 병원 의사는 경찰에서 "박씨는 산부인과 계통 수술을 받은뒤부터 빈혈증세로 치료를 받아왔고 평소에도 빈혈 증세로 가끔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곤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남편과 담당 의사의 진술 등으로 미뤄 숨진 정양이 자신의 몸 위로 쓰러진 박씨의 체중을 이기지 못해 호흡곤란으로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로 했다.

(울산=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