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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대필 아닌 자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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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지난 1991년 분신 자살한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 씨의 유서를 강기훈 씨가 대신 써줬다는 이른바 '유서대필 사건' 진상조사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김 씨가 유서를 직접 작성했다는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4월부터 김 씨 유서 원본과 당시 수사기록을 분석한 결과 국내 7개 사설 감정기관과 국과수에서 유서의 필적이 김 씨 필체와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진실화해위는 13일 오후 4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강기훈 씨 유서대필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결정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1년 당시 검찰 수사 결과를 둘러싸고 조작 의혹이 제기됐지만 강 씨는 자살 방조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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