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쇼를 연상시키는 빨강, 노랑, 파란색의 화려한 조명과 꽃!
그리고 금방이라도 살아서 움직일 것 같은 나무와, 시계바늘이 된 나뭇잎까지.
취미생활이나 장식용으로만 여겨졌던 꽃꽂이가 이제는 하나의 예술 장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꽃예술'은 재료에 대한 제약이 없는데요.
꽃꽂이에 많이 쓰이는 장미, 카라와 같은 꽃은 물론, 아스파라거스, 풍선, 마네킹, 자동차까지 작품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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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오신/일산 주엽동 : 평소에 우리가 보는 꽃꽂이와 달리 차원이 높고 신선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꽃예술'이 소개된 건 90년대 중반인데요.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연순/한국꽃예술학회 명예회장 : 세계적으로 이렇게 체계적으로 하는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에요. 일본에서 이 과정을 관심을 가지고 신문 1면에 할애했고, 그만큼 우리가 앞서가고 있어요.]
하지만 '꽃예술'을 상업적으로 발전시켜 대중화에 성공한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꽃예술'은 아직 낯선 분야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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