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1일) 당 화합 방안을 밝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오늘 구미에서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최근 정국에 대한 정면돌파를 시도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도 엿새만에 외부활동에 나서면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오늘이 한나라당 화합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소중한 동반자라고 치켜세우며 당 화합방안을 제시했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오늘은 박 전 대표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가장 먼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뒤 오후에 열릴 대구경북 필승결의에서 박 전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 등으로 불거진 복잡한 당 안팎의 상황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표는 오늘 행사에 측근인 유정복 의원을 보내기로 해, 이 후보의 제안에 간접적으로 화답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박 전 대표가 오늘 닷새간의 칩거를 마치고 경선 당시 자문교수단과의 오찬 회동에 참석할 에정이어서 이 후보의 화합 제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잠시 뒤 남대문 사무실에서 출정식을 연 뒤 대전 충청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민생탐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회창 후보는 대전에서 지방언론사 초청 특강에 나선 뒤 유아학교를 찾아 맞벌이 부부 문제에 대한 정책과 비젼을 밝힐 예정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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