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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평균 46.8세

평균 자녀 2명·부양가족 3명…227회만에 당첨된 청약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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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급한 장기전세주택(일명 시프트) 입주자로 당첨된 서울 시민들의 평균적인 모습은 나이 46.8세에 2명의 자녀를 두고 부양가족이 3명인 사람으로 나타났다.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시에서 무주택자들에게 주변 전세 시세의 최고 80% 선에서 최장 20년 동안 전세로 주택을 임대해 주는 공동주택이다.

12일 서울시의회 이윤영 의원(한나라당)이 서울시 산하 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전세주택 1차 공급분 입주자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장지 10단지 당첨자 연령은 평균 46세, 장지 11단지와 발산 2단지는 평균 47세였다. 3개 단지 당첨자들의 나이를 다시 평균 내면 46.8세다.

또 1차 공급분의 최고령 당첨자는 79세, 최연소 당첨자는 28세였다.

장지 10, 11단지, 발산 2단지에는 전용 면적 59㎡ 크기의 장기전세주택이 각각 94, 124, 263가구가 공급됐으며 전세금액은 각각 1억545만원, 1억364만원, 8천80만원이었다.

부양가족 수는 3곳 모두 평균 3명, 자녀 수는 모두 평균 2명이었다.

부양가족과 자녀의 수가 가장 많은 경우는 6명, 5명이었고 부양가족이 한 명도 없는데도 당첨된 사람도 있었다.

당첨자들의 청약 저축 횟수는 장지 10단지가 평균 59회, 장지 11단지는 57회, 발산 2단지는 70회였다.

1차 공급분 당첨자 중 청약신청을 가장 많이 한 경우는 227회(장지 10단지)로 이는 무려 18년 11개월 동안 매달 1번씩 꼬박 청약 저축을 해야 하는 숫자다. 당첨자들의 서울시 거주기간은 평균 15∼28년이었다.

한편 장기전세주택 2차 공급분으로 전용 84㎡ 크기의 아파트 281가구가 공급된 발산3단지의 당첨자 평균 연령은 44세이며 최고는 76세, 최저는 28세였다. 부양가족 수는 평균 2명이었으며 최고 6명, 청약횟수는 평균 109회, 최고 292회, 최저 51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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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에 대해 주택 규모별로 당첨 요건을 달리하고 있어 2차분이었던 전용 84㎡는 청약저축 총액이 많은 순서로 당첨자가 뽑혔지만 전용 59㎡는 여기에 월 평균소득, 가구주 나이, 부양가족 수 등을 추가로 고려해 당첨자를 결정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전용면적 59㎡인 장지 10, 11단지, 발산 2단지는 가구주 나이와 부양가족수, 서울시 거주기간 등이 당첨에 중요하게 작용한 반면 전용면적 84㎡의 발산 3단지는 청약 저축 총액 순서로 뽑아 청약 횟수가 상대적으로 훨씬 중요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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