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선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선거캠프가 지난 6일 아이오와주 주민 간담회에서 질문을 미리 짜고 했다가 들통이 나는 바람에 힐러리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줬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당시 힐러리의 보좌관 한명이 간담회에 참석할 대학생들에게 접근해 힐러리 의원의 연설이 끝난 뒤 무엇을 질문해야할지 알려줬으며, 이런 사실이 해당 대학 인터넷사이트에 보도되면서 들통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힐러리 의원 선거캠프측은 10일 질문 조작 사실을 뒤늦게 공개시인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질문 조작 사건은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노력해왔던 힐러리에게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