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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계속 침묵…다음주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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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자, 이제 모든 관심은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벌써 나흘째 칩거를 계속하고 있는 박 전 대표는 다음주부터는 외부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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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는 나흘째 자택에 머물며 현안에 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측근은 당 화합의 진정성은 이명박 후보의 몫이라며 박 전 대표는 이 후보의 기자회견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 전 대표의 경선 승복 입장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다음주 월요일 대구·경북 필승결의대회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선 박 전 대표가 곧바로 이 후보에 대한 적극적 지지 의사를 밝히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측근은 "이 후보가 진정성을 보이지 않을 경우 박 전 대표의 고심과 침묵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반대로 이회창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하다는 게 지배적입니다.

[김형준/명지대 교수(정치학 전공) : 박근혜 전 대표는 당이 위기가 오면 항상 당을 살려야 된다라고 하는 원칙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회창 후보랑 같이 가기는 상당히 어려울 거라 저는 보구요.]

박 전 대표는 다음주부터 외부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어서 자연스럽게 현안에 대한 입장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후보의 내일(11일) 기자회견이 관건이긴 하지만 당분간 기존 입장과 달라진 것이 없다는 정도의 언급을 하며 소극적인 지지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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