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룹의 이종왕 법무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신의 변호사 자격을 대한변협에 반납했습니다.
이종왕 법무실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전직 법무팀장의 파렴치한 행위로 삼성이 비리집단으로 매도돼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입힌 데 법무책임자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무실장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김용철 변호사가 거짓 폭로를 한 것이라며, 김 변호사가 주장하는 내용은 대부분 근거가 없거나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을 과장, 왜곡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직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이 법무실장은 대한변협에 변호사 자격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법무실장은 사법고시 17회 출신으로 검찰 1과장, 대검 수사기획관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삼성그룹의 법무실장으로 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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