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국 노점상 총연합회 회원 고 이근재 씨의 장례식이 숨진 지 29일 만인 9일 오전 일산복음병원에서 열렸습니다.
장례식은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전노련 회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반 일산경찰서를 출발해 이 씨가 노점상을 운영하던 곳까지 6백여 미터를 행진한 뒤 노제를 지냈으며 이 씨 시신은 고양 시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같은 시간 2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선 경기도 고양시 범시민대책위원회 소속 5천 명이 불법 노점상 근절을 위한 범시민 걷기대회를 열고 무질서 행위를 없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양시를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장례 행렬과 범대위 사이에 경력 천 명을 배치했지만 다행히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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