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양국이 연례 안보협의회에서 전시작전권 전환을 2012년 합의된 일정대로 추진하기로 재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김장수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 등 동맹 재조정을 2012년까지 일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의 국내 상황에 따른 지연 가능성을 배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게이츠 장관은 특히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북핵 해결 등 안보상황 변화에 따른 추가 감축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게이츠/미 국방장관 : (주한미군) 병력의 수준은 안보 상황, 그리고 그 필요성에 대한 한국과의 공동평가에 달려 있습니다.]
김장수 장관은 북핵문제 진전을 평가하면서도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장수/국방장관 : 비대칭 위주의 무기체계를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이 감소됐다고 평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리고 북핵 문제가 풀려가는 지금이 한미동맹에서도 중요한 시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사의 권한, 임무 조정 문제도 2012년까지 매듭짓기로 하는 등 동맹 재조정을 순조롭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