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이번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오늘(7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 부근 단암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무너진 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재는, 국민들이 한나라당 후보에게 신뢰를 보내지 못하고 있으며 한나라당도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정권교체만 하면 된다는 위태로운 생각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소망을 좌절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며 대선 출마의 길이 올바르지 않다는 국민적 판단이 분명해지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살신성인의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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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어느 누구도 한나라당을 흔들 수 없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함께 국민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긴장을 풀지말고 앞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경선이 끝난 뒤 출마하겠다는 것은 분명한 반칙"이라면서 이 전 총재가 출마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 100여명은 오늘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 전 총재 출마 포기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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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에 대해 일제히 맹비난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측 최재천 대변인은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는 역사에 대한 반동이자 수구 보수의 치욕스런 귀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측 유종필 대변인도 "이인제 후보의 경선불복에 대해 그토록 비난했는데 자신의 출마는 어떻게 합리화할 것인가"라며 비꼬았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측 박용진 대변인도 "이 전 총재의 등장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 자격이 없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명박 후보까지 겨냥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측 장동훈 대변인도 "온갖 명분을 내걸더라도 노욕의 '대통령병' 환자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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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소말리아 부근 공해에서 지난달 28일 해적에 납치됐던 일본 선박 선원 가운데 우리 국민 1명이 선박에서 탈출해 외교부 직원과 함께 무사히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탈출한 선원은 선장감독관인 한 모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한국인 선원 전 모씨는 여전히 억류된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그러나 "현재 나머지 한국인 피랍자 1명을 포함해 억류중인 선원들의 안전을 감안해 현재로서는 상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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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부터 외고와 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 입학 전형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교육부는 시도 부교육감과 실국장으로 구성된 고교교육 혁신 기획단 회의를 갖고 2009학년도부터 적용될 특목고 입학전형 개선 기본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안에 따르면 외고와 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 입학전형 일정을 지역별로 동일하게 조정하고 특목고 특별.일반 전형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외고 입시에서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을 입시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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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대학 교수들이 잇따라 징계를 받거나 징계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한국외대 재단은 여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C 교수를 지난달 말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C 교수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제자와 술을 마신 뒤 호텔에서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중앙대도 지난달 말 성윤리위원회를 열어 회식 도중 여제자와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의혹이 있는 K교수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라고 재단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두 교수는 모두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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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추와 무 값이 크게 오르면서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물가협회는 서울시내 재래시장에서 배추와 무 등 15개 김장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내산 재료를 이용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이 21만9천590원으로, 지난해 18만890원보다 21.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추는 2.5kg짜리 한 포기에 3천5백 원으로 지난해보다 169% 올랐고, 무 1개는 2천 원으로 150% 비싸졌습니다.
알타리무와 대파 가격은 한 단에 2천5백 원씩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7%, 56% 값이 뛰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의 파란 하늘을 영국 비행단의 곡예비행이 수놓았습니다.
호주에서는 경마 대신 돼지 경주가 벌어졌는데요.
돼지들을 신나게 달리게 한 것은 심판의 출발 신호가 아니라 먹이통의 유혹이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0도에서 13도 낮기온은 16도에서 20도로 오늘과 비슷해 아침에는 쌀쌀하고 한 낮에는 포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