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엠 대우가 인천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에 자동차 성능 시험장을 마련했습니다.
채 기자, 새 시험장에는 어떤 시설들이 있습니까?
<기자>
네, 지엠 대우는 인천지역의 대표적 제조업체입니다.
그렇지만 내수시장에서는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차종이 단순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인데, 새차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새 시험장을 마련한 것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보시죠.
청라 시험장의 대표적인 시설은 환경 풍동 시험실입니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이 시험실은 실내에서 각종 기후변화와 영하 40도와 영상 60도의 극한 조건을 만들어 차량을 시험할 수 있는 첨단 시설입니다.
차량 내부의 소음과 외부의 소음을 측정해 원인을 찾아내는 무향실을 갖췄고 험한 도로에서 차량의 내구성 등을 조사하는 장비도 들여왔습니다.
전복 사고를 막기위해 움직이는 차량의 무게중심을 찾아내는 장비도 설치됐습니다.
[구병모/지엠대우 기술연구소 상무 : 신차 개발을 하는데 있어서 이 청라프로빙라운드를 설치함으로써 우리가 개발 기간이나 개발 비용을 훨씬 단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험도로 공사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시험도로는 직선도로와 언덕길 등 주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36개 도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시험장은 지엠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허브 시험 시설의 역할도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