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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반부패 연대' 본격 추진…오늘 예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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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대선 구도가 급변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범여권은 반부패 연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대응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일단 정동영, 문국현, 권영길 후보의 3자 연대를 위한 예비모임이 오늘(7일) 중으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심석태 기자입니다.

<기자>

정동영, 문국현, 권영길 후보 측이 오늘 중으로 범여권 후보들의 반부패 연대를 구성하기 위해 대리인들을 통한 예비 모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 후보 측은 이 자리에서 삼성 비자금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 방안과 반부패 연석회의 구성 방안을 논의하고, 후보들 사이의 회동 시기와 의제도 조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후보들 사이의 반부패 연대가 출범하더라도 곧바로 범여권 후보 단일화 논의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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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문국현 후보 측은 이번 연대 논의가 곧바로 범여권 단일화를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고, 권영길 후보도 이번 연대 논의는 삼성 비자금 의혹과 재벌 개혁 문제에 국한된 것이라며 단일화 논의로 비치는 것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아예 연대 논의에서 배제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민노당과는 색깔이 다르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정동영 후보와의 1대 1 토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인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개혁 세력의 통합을 촉구하면서 소속 정당을 초월해 통합 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범여권 내에서의 후보 단일화 요구도 갈수록 높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후보들 사이의 신경전으로 지지부진한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이번 반부패 연대를 계기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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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후보, '반부패' 내세워 지지율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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