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미국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불러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월가에서는 돌발변수가 없는한 내일이나 모레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어제(6일) 하락했던 국제 유가가 오늘 다시 급등한것은 예멘에서 원유 파이프 라인에대한 공격이 있었다 이런 소식과 내일 미국의 원유 재고가 발표되는데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또 다시 최저치로 떨어진 달러 약세도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는 오늘 중폭 상승했습니다.
신용 위기에 따른 금융주 하락세가 주춤한 가운데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겠다 이렇게 선언한 인터넷 황제 구글과, 유가 강세 속에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때 미국 금융 산업 혼란과 미국 경제가 하강기로 들어섰다 이런 전망이 계속 나오면서 월가의 분위기는 계속 가라앉아 있습니다.
지나치게 과민 반응한다는 것 같은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제 좀 주가가 오를때인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이번엔 인도 얘기를 한번 해보죠.
인도 자동차 시장을 잡기 위해서 세계의 자동차 회사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10억 인구의 인도가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인도 자동차 시장이 앞으로 매년 15%씩 성장해서 앞으로 5년 뒤에는 1년에 4백만 대의 자동차를 팔수 있는 거대 시장이 될 것이다 이런 예측때문입니다.
현재 인도 자동차 시장의 최강자는 일본 스즈키와 인도 합작 회사인 마루티 스즈키로 시장 점유율이 50%나 됩니다.
마루티 스즈키를 단번에 시장 1위로 올려 놓은 자동차는 우리돈 5백만 원짜리 바로 이 자동차입니다.
아직까지 소득이 낮은데다가 인도 사람들이 상당히 현실적이여서 값이 싸면서, 투 도어가 아닌, 문이 네 개 달린 실내 공간이 넓은 차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자, 이렇게되니까 르노 니산이 인도의 오토바이 회사와 손잡고 3백만 원짜리 자동차를 생산하겠다 이렇게 선언했고, 피아트는 말이죠, 한발 더 나가서 우리는 그럼 내년 가을까지 2백 5십만 원짜리 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인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우리 나라의 현대 자동차도 값 싼 소형차 생산을 늘릴 방침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전하고 있습니다.
참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 정말 대단합니다.
일찌감치 벌써 인도에 들어가있습니다.
세계 자동차 업계가 이렇게 인도 시장 공략과 값 싼 소형차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것은 인도 시장 자체도 중요하지만 인도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아프리카와 동남 아시아, 중동 같은 신흥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지역의 자동차 수요가 늘면서 3년 뒤에는 천만 원 이하의 저가 소형차가 전체 세계 자동차 시장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값 싼 차가 과연 안전도는 괜찮을까?
이런 걱정도 듭니다만 예전 우리나라 7,80년대 우리나라에서 불었던 마이-카 열풍 같은 게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 불고 있습니다.
이렇게 석유 수요가 느니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