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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치솟는 생활물가…서민생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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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소비자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부들의 장바구니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 김장철은 다가오는데 시장에 가보면 배추가 '금 값'이라는 말까지 나오던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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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포기에 1만 5천 원이나 되니까 그렇게 부를 만도 하죠.

요즘에는 금 값도 크게 올라서 돌 반지 가격이 십 만원을 훌쩍 넘었는데요.

이렇게 금이나 채소류, 교통비 같은 생활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밀가루 같은 경우에 밀의 수입단가가 지난달 15%나 오르면서 업체들이 조만간 라면과 과자 값을 또 올릴 움직입니다.

이상 기후때문에 흉작이 든 배추와 대파, 오이는 지난해에 비해 세 배 이상 오른 가격인데요.

이 때문에 식당에 가봐도 유심히 보면 채소류 반찬이 줄었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내린 것도 있다는 겁니다.

양파와 상추, 호박 같은 채소류는 지난 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싸졌습니다.

풍작을 맞은 꽃게도 지난해 절반 가격이고, 삼겹살과 배도 싼 편이기 때문에 식단을 바꾸면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는데요.

전반적으로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으로 물가 상승세가 계속 체감 경기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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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인 KDI도 어제(6일) 경제동향을 발표하면서 우리 경제가 아직까지는 경기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물가 급등이 부담이라고 진단했는데요.

연말과 연초 우리 경제 최대 복병은 물가 상승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정기자, 이미 예견이 됐었습니다만, 보도도 됐었고 인사이트 펀드라게 있죠?

미래에셋 상품으로 알고있는데 인사이트 펀드에 지나치게 돈이 많이 몰리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먼저 인사이트 펀드가 뭔지, 왜 이렇게 돈이 몰리고 있는지, 얼마나 모였는지, 위험성은 없는지 분석을 좀 해주시죠?

<기자>

네, 요즘 펀드 투자하는 직장인들의 최대 화두가 인사이트 펀드입니다.

저한테도 여러분들이 질문을 합니다.

들어도 되느냐.

그런데 이 시간에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아무리 상품이 좋고 수익률이 높게 나오더라도 묻지마식 쏠림 투자는 위험하다고 했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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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펀드 같은 경우 불과 판매 열흘 만에 2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공모펀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기대와 소문 때문입니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글로벌투자전략위원회를 통해서 인사이트 펀드를 직접 챙긴다는 소문에 그러면 수익률이 좋겠지하는 기대로 돈이 몰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열풍은 불고 있지만, 인사이트 펀드의 장단점을 제대로 아는 분이 얼마나 될 지는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인사이트 펀드는 어느 나라, 어느 자산에 투자할 지를 밝히지 않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에 투자하는데요.

이럴 경우 다른 해외 주식형 펀드처럼 100%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100억 가운데 10억만 해외 주식에 투자했다면 10억 투자해 얻은 양도차익만 비과세고,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나머지 90억에 대해선 15.4%라는 높은 세금을 내야한다는 거죠.

여기에 이 펀드는 평균 수수료가 연 3.39%로 다른 펀드보다 비쌉니다.

그러니까 매년 10% 수익률을 내도 수수료를 제외하면 6% 후반대의 확정금리형 적금과 비슷한 수준인거죠.

특히 미래에셋측에 확인해 보니까 박 회장은 인사이트 펀드 운용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도 투자한다면 모를까 단순한 기대로 친구따라 강남가는 식의 투자라면 좀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돈이 계속 몰리고 있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군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기대때문입니다.

미래에셋이 하면 좀 다르겠지 하는 기대인데, 그런 쏠림 현상으로 중국펀드에서 이미 여러차례 수익률 악화를 한번 보지 않았습니까.

좀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상당히 많습니다.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좀 많은 수익을 내겠다는 기대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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