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평 뉴타운 1지구 분양가 평균 10% 인하
높은 분양가 논란으로 분양이 1년 넘게 늦춰진 은평 뉴타운의 분양 가격이 대폭 싸진 채 확정됐습니다.
분양가가 예상보다 싸게 책정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많아질 전망인데요.
사실 그동안 은평 뉴타운 1지구 같은 경우 등기 뒤 바로 팔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실수요자들보다는 투기성 수요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전매 제한이 적용돼 이 점이 사라졌고
분양가는 1억 원 이상 싸졌습니다.
이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기다린 실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는데요.
분양가를 보면 3.3 제곱미터 즉 평당 천 380만원으로 지난해 9월 발표때의 평균 천523만 원보다 10.24% 낮아졌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평당 3~4백만원 정도 싸기때문에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은평 1지구의 30평형대 아파트 분양가를 보면 3억 4천7백만 원으로 주변 재개발 아파트의 조합원 물량보다 2억원 정도 쌉니다.
물론 은평 1지구의 경우 입지 조건이 2,3지구 보다 조금 떨어지고 계약을 하고 난 뒤 중대형은 5년, 소형 아파트는 7년 동안 전매 제한이 적용되는데요.
하지만 후분양제로 입주도 내년 봄이면 할 수 있기때문에 이 정도 분양가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분양 신청은 다음달 10일부터 받는데 소형은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고, 85제곱미터 초과 중대형의 경우 청약가점제 적용을 받는데요.
전문가들은 청약가점이 5~60점은 돼야 당첨 안정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건설원가와 택지비, 건축비 등을 꼼꼼히 따져서 분양가를 대폭 낮췄는데요.
앞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분양가에도 압력을 주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중국 펀드 투자자 비상
최근 중국펀드에 가입한 분들이 많은데요. 중국펀드 수익률에 타격을 줄 일이 생겼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어제 소폭 하락으로 끝났지만, 장중에는 변동 폭이 컸는데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개인들의 홍콩 증시 투자 허용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기때문입니다.
홍콩 H지수는 6% 이상, 항셍지수는 5% , 중국 증시도 2% 이상 급락했는데요.
홍콩과 중국이 흔들리면 우리 증시도 충격을 받지만, 최근 열풍이 불었던 중국 펀드 수익률에는 치명적입니다.
대부분의 중국 펀드가 중국보다 홍콩 증시에 투자를 하는데요.
중국펀드가 최근 석 달동안 40%라는 높은 수익률을 올린 건 중국이 개인들의 홍콩 증시 투자를 조만간 허용한다는 전망에 돈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홍콩 H 지수가 68%나 급등했죠.
그런데 기대했던 자금의 홍콩 증시 유입이 미뤄지게 됐고, 중국 당국이 펀드 운용자들에게 홍콩 증시 비중을 줄이라고 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는데요.
새로운 발표가 없는 한 당분간 홍콩 증시는 약세를 피하기 어려워 보이고, 중국 펀드운용에도 비상이 걸릴 것 같습니다.
오늘(6일) 새벽 미국 증시는 대형 금융기관들의 실적 악화 우려와 서비스 지수 호조라는 재료가 엇갈리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3. 고액권 도입, 생활의 변화는?
한국은행이 10만원권 초상인물은 백범 김구, 5만원권은 신사임당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선정된 고액권 초상 인물,특히 신사임당을 놓고는 논란이 뜨거운 상황인데요.
가부장적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상을 21세기 모델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내용입니다.
초상인물에 대한 논란 못지 않게 고액권 도입이 가져올 사회 변화때문에 도입 자체에 대한 찬반도 여전한데요. 2009년 상반기부터 도입되면 생활의 변화가 일반 상거래에서 범죄행위까지 일어날 수 있기때문이죠.
일단 10만원권 수표를 내는 것보다 편하기때문에 상거래에는 도움이 될 겁니다.
또, 10만원권 수표는 유통기간이 보통 열흘 정도 밖에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간 2천8백억 원 정도의 수표발행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요.
반면 액수가 큰 데다가 자금추적이 어렵다 보니까 비자금이나 뇌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정보당국에서는 고액권이어서 위조에 대한 대가가 크기때문에 초정밀 위조지폐가 등장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했는데요.
실제로 국내 은행권에는 위폐감별 전문가가 많지 않기때문에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면서 2주 전에 한국은행에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고액권이 도입되면 사회적으로 경조사비가 오르고 물가상승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이런 지적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2,015.76 -3.58
코스닥지수 794.65 -3.01
환율 908.00 +0.90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 5,634.45 -143.4
일본 닛케이 16,268.92 -248.6
홍콩 항셍 28,942.32 -1,526.0
<미국>
다우지수 13.543.40 -51.70, -0.38%
나스닥 2.795.18 -15.20 ,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