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말 대비 3.01포인트(0.38%) 내린 794.65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지난주 말 미국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7.67포인트(0.96%) 오른 805.33으로 출발한 후 잠시 상승폭을 키우는 듯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며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됐다.
개인은 5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7억원과 2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인터넷(1.73%)과 운송(1.98%), 섬유(1.40%), 건설(1.49%), 디지털콘텐츠, 통신 장비, 오락.문화, 의료정밀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나 반도체(2.33%), IT부품(1.60%), 음식료, 비금속, 소프트웨어 등이 1% 이상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NHN(1.68%)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다음(2.24%), CJ인터넷(0.28%) 등 일부 인터넷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3.79%)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뉴프렉스는 실적호조에 힘입어 4.33% 올랐다.
메가스터디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투자의견이 나오면서 5.06% 하락했다.
반면, 크레듀는 3.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다 장 후반 매물이 쏟아지며 2.15%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하나투어는 3.4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으로 지난주 말 급락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매매공방이 벌어졌으나 0.95% 떨어지며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지엔텍홀딩스는 유전 탐사계약 발표를 재료로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가 차익매물이 나오며 4.00% 떨어졌다.
바이오매스코(0.44%), KCI(7.77%) 등 바이오에너지 관련주는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반사이익이 기대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0개 등 397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3개 등 553개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