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만물의 영장인가?'
'인간이 가장 똑똑하다?'
'인간은 가장 진화한 종인가?'
'진화는 발달을 의미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 'NO'이다.
4일 방송될 SBS 창사특집 '침팬지 사람을 말하다'는 '인간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으며, 인간은 가장 진화한 동물이다'라는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패러다임에 일격을 가하고 있다.
제작진은 새가 인간보다 더 발달한 네비게이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침팬지 역시 인간보다 더 뛰어난 순간 기억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제 우리는 진화의 개념에 대해 다르게 이해해야 한다. 유럽에서는 이미 진화를 '발전'이 아닌 '적응'의 의미로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든 생명은 나름의 고유한 가치를 가진다'는 세계관을 확대시켰다.
즉 종과 종 사이는 각자 환경에서 진화한 '구분'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지 '어느 종이 더 우월하다'는 식의 '차별'의 개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이 프로그램은 인간과 가장 유사한 침팬지를 통해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다른 종의 능력을 확인시켜준다. 이를 통해 '각 생명은 나름의 존귀한 가치를 지니며 우리는 더이상 '인간만 제대로 진화했다'는 인간중심의 그릇된 세계관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11월 4일 방송될 SBS 창사특집 '침팬지 사람을 말하다' 2부에서는 침팬지들의 석기시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환경에 순응하는 방향으로 진화한 침팬지들의 모습을 알리고 고도의 도구를 이용하고 제작하는 침팬지의 모습, 인간보다 월등한 순간 인지 능력을 통해 우리가 침팬지와 다르게 진화한 까닭을 밝힌다. [sbsi 오픈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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