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도로와 방화대교, 행주대교로 둘러싸인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강서습지생태공원에 고라니 가족이 나타났습니다.
모두 4마리의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고라니 가족은 산책로 주변과 공원 관리사무소 근처까지 출몰하고 있습니다.
2002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습지생태를 복원하면서 김포 쪽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라니는 한반도와 중국 양쯔강 일대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중국에서는 개발과 밀렵으로 수가 크게 줄어든 반면 한반도에서는 10만 마리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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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한반도 '토종'으로 인정된 동물입니다.
공원엔 버드나무 숲과 갈대,억새밭이 펼쳐져 여러 야생동물의 터전이 됐습니다.
강기슭 개흙엔 너구리 발자국이 찍혔습니다.
살쾡이라고도 부르는 삵도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삵은 지금 찾아보기 어려워서 환경부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한 야생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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