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6시28분께 부산역 9번 플랫폼에서 정차해 있던 110호 KTX 열차와 가야역 차량기지에서 부산역으로 진입하던 112호 KTX 열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나 열차 탈선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112호 열차가 충돌 순간 공중에 30cm 가량 뜨면서 두 열차의 차체가 일부 파손됐다.
이로 인해 각각 6시30분과 7시로 예정돼 있던 2개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고 이후 7시15분, 7시40분, 8시에 출발 예정이던 후속 열차가 각각 33분, 20분, 15분 지연 운행됐다.
110호와 112호 열차를 타려던 승객들은 운임을 환불받아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 하거나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으며 열차 운행이 지연돼 피해를 봤다며 승객 수백명이 부산역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코레일은 112호 열차가 110호 열차 출발 전에 플랫폼에 들어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신호 오작동 또는 기관사 과실 여부가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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